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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다지기

농구 잘하는법 (초보) 기본 다지기 4 - 농구 스페이싱의 기초 / GIF 예시 / 전술, 전략, 기술 모음

by 쿼카킴ㅋㅋㅋ 2025. 3. 12.

농구의 전술과 패턴 등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페이싱'이란 
 
농구에서 공격하는 팀의 선수들이 적절한 거리와 위치를 유지하여 공간을 만들고,
효율적인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즉, 공격 시 팀원들이 적절히 흩어져 있어서 패스, 드리블 돌파, 슛, 스크린 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무엇이냐하면,
 
1. 우리 팀의 공격 공간 확보 → 공격 옵션 증가
2. 수비를 분산 → 도움 수비의 어려움
3. 슛 찬스 극대화 → 외곽 슈터에게 더 많은 오픈 찬스 제공
 
이런 이점이 있으며, 이것은 농구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이 얘기들은 많이 들어 보셨을테고,
'그래서 도대체 스페이싱이 뭔데? 어떻게 해야되는건데?'
이런 의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시와 함께 살펴보기 전에 간단한 용어 하나만 공부합시다.
 

 
위 그림과 같이 농구 코트를 절반으로(빨간 선) 나눴을 때,
빨간 점선의 농구공이 있는 구역을 스트롱 사이드(Strong side) 또는 볼 사이드(Ball side)라고 하며,
공이 없는 쪽을 위크 사이드(Weak side)라고 합니다.
 
스트롱 사이드는 볼 핸들러(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강력한 견제를 하는 등의 수비를 더더욱 신경씁니다.
 
하지만 위크 사이드는 공이 없는 위치이고 수비수들도 공을 쳐다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가 한눈을 팔기 쉬워집니다.
 
일단은 이정도의 개념만 알고 스페이싱에 대한 예시를 한번 봅시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다음 예시가 더 쉽게 이해 될 것입니다.
 
(여러번 보면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볼 핸들러가 공을 들고, 왼쪽 슬롯(탑과 윙 사이) 지역으로 이동할 때,
 볼 핸들러가 윙 선수에게 다가오니까 윙 선수는 공간을 넓혀주기 위하여 빈 공간(파란 원)으로 컷인을 시도합니다.
 
1. 볼 핸들러와의 거리를 벌려주기 위한 스페이싱
2. 빈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스페이싱
 
 

 
이어서 볼 핸들러는 탑에 있는 센터에게 공을 주고 컷인을 시도했고,
윙에 있는 선수는 탑으로 올라오며 픽앤롤을 시도합니다.
 
1. 페인트 존의 빈 공간으로 침투
2. 페인트 존의 공간이 좁고, 윙에서 올라온 선수가 픽앤롤을 시도하자 코너의 빈 공간으로 이동하여 페인트존을 비워줌
(픽앤롤 시도 시 센터의 롤과 볼핸들러의 돌파가 유리하도록 공간 만들어줌)
3. 윙 선수는 탑의 빈 공간을 찾아 올라가면서 센터와의 픽앤롤 시도
 
 

 
위 공격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위크 사이드에서 빈공간으로 이동한 슈터에게 스킵 패스(스트롱 사이드에서 위크 사이드로 넘겨주는 패스)를 통해 3점슛 찬스
 
1. 위크사이드 선수가 코너에 서있지 않고, 빈공간이면서 패스받기 좋은 위치로 이동
 
 
전체 영상도 한번 보겠습니다.

 
이렇게 스페이싱만 잘 한다면, 우리팀에게 쉬운 득점 찬스를 만들 수도 있고,
본인의 쉬운 득점 찬스도 만들 수 있습니다.
 
< 중요 >
1. 농구를 할 때 항상 팀원과 나의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체크하기
2. 코트 내의 빈 공간이 어디인지 찾기
-> 팀원과 거리가 떨어져있고, 코트 내 빈공간으로 이동하면 찬스 발생 !
 
 
농구할 때 기초적이며 중요한 내용이니,
잘 숙지하여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ㅋㅋㅋ.